안녕하세요, 넥스트클래스(NextClass)입니다.
“홈페이지 하나 만드는 데 300만 원 들었어요.” 외주 견적 받아보신 분이라면 익숙한 숫자죠. 그런데 2026년 지금, 같은 결과물을 혼자서 월 1만 원 이하의 원가로 만드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비결은 코딩 공부가 아니라 AI에게 일을 시키는 방법을 아는 것입니다.
오늘은 AI로 홈페이지 만들기의 현실적인 선택지 3가지를 비용까지 까서 비교하고, 결제받는 사이트로 가는 4주 로드맵을 정리해드릴게요. 끝까지 읽으시면 “나는 어떤 길로 가야 하는지”가 정해질 겁니다!
넥스트클래스 | @nextclass.kr
CONTENTS
1. 왜 지금은 혼자서도 사이트를 열 수 있나요?
5년 전만 해도 홈페이지 제작은 분업의 영역이었습니다. 기획자가 화면을 그리고, 디자이너가 시안을 만들고, 개발자가 코드를 짰죠. 그래서 외주 견적이 수백만 원이었던 겁니다. 사람 셋의 인건비니까요.
지금은 그 세 사람의 일을 AI가 대신합니다. 화면 구성을 글로 설명하면 시안이 나오고, “이 버튼을 파란색으로, 더 크게”라고 말하면 코드가 고쳐집니다. 중요한 건 이겁니다. 여러분이 배워야 할 것은 코딩이 아니라, 원하는 결과를 정확하게 설명하는 능력입니다.
실제로 저희는 의료 정보 커뮤니티 사이트 하나를 AI와 단둘이서 만들었습니다. 42개 페이지짜리 사이트를 사람 손으로 한 줄씩 코딩했다면 몇 달짜리 일이었을 겁니다. 이게 특별한 재능이 아니라 방법의 문제라는 게 이 글의 결론이에요.
2. AI로 홈페이지 만드는 3가지 길 (장단점 비교)
방법은 크게 셋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대부분의 초보자에게는 2번(워드프레스 + AI)이 정답입니다.
① 노코드 빌더 (윅스, 아임웹 등)
마우스로 끌어다 놓으면 사이트가 됩니다. 시작이 제일 쉽지만, 월 사용료가 계속 나가고 플랫폼 밖으로 이사할 수 없습니다. 기능이 막히면 “그건 안 돼요”가 답으로 돌아오는 구조예요. 명함 같은 한 페이지짜리 사이트면 충분하지만, 사업을 키울 그릇으로는 좁습니다.
② 워드프레스 + AI (추천)
전 세계 사이트의 40% 이상이 워드프레스로 돌아갑니다. 글, 회원, 주문이 전부 관리자 화면에 보이고, 결제·커뮤니티·예약 같은 기능은 플러그인으로 붙입니다. 예전에는 “설치와 설정이 어렵다”가 단점이었는데, 지금은 그 어려운 부분을 AI에게 물어보면서 진행하면 됩니다. 막히는 화면을 캡처해서 보여주면 AI가 다음 클릭을 알려주는 시대니까요. 내 사이트의 주인이 나라는 것, 이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③ AI 코딩 (바이브 코딩)
AI에게 코드를 전부 짜게 해서 밑바닥부터 만드는 방식입니다. 자유도는 최고지만 데이터베이스, 배포, 보안을 직접 챙겨야 해서 첫 사이트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2번으로 시작해서 사업이 커지면 그때 넘어가도 늦지 않아요.
3. 진짜 비용 공개: 도메인부터 호스팅까지
외주 300만 원 대신, 직접 만들 때 실제로 나가는 돈은 이게 전부입니다.
- 도메인 (내 사이트 주소): 연 1만 5천 원~2만 원
- 호스팅 (사이트가 사는 서버): 월 5천 원~1만 원이면 시작 가능
- AI 사용료: 무료로 시작 가능, 본격적으로 쓰면 월 2~3만 원
한 달 만 원 안팎입니다. 커피 두 잔 값이죠. 이 돈을 “비용”이라고 부르면 아깝게 느껴지는데, 관점을 바꿔보세요. 이건 비용이 아니라 사업 원가입니다. 결제 한 건만 일어나도 회수되는 돈이에요. 월세 없는 가게를 만 원에 여는 셈입니다.
4. 구경하는 사이트와 결제받는 사이트의 차이
여기가 대부분이 멈추는 지점입니다. 사이트를 “만들기”까지는 가는데, “결제받기”까지 못 가요. 둘의 차이는 기술이 아니라 구성입니다.
구경하는 사이트는 소개 페이지로 끝납니다. 결제받는 사이트에는 세 가지가 더 있습니다. 팔 것(상품·서비스·멤버십), 살 이유(후기·증거), 사는 방법(결제 버튼). 이 셋을 붙이는 게 어렵게 들리지만, 워드프레스에서는 우커머스라는 무료 플러그인과 국내 결제 모듈을 연결하면 됩니다. 카드 결제가 내 사이트에서 일어나는 순간, 취미가 사업이 됩니다.
5. 4주 로드맵: 0에서 첫 결제까지
막연하게 “언젠가 만들어야지”는 영원히 안 만들어집니다. 4주로 끊으면 이렇게 됩니다.
- 1주차 — 터 잡기: 주제 정하기, 도메인 사기, 호스팅에 워드프레스 설치. 여기까지 하면 인터넷에 “내 주소”가 생깁니다.
- 2주차 — 뼈대 세우기: 첫 페이지(누구를 위해, 무엇을 주는 곳인지), 소개, 글 3개. AI에게 초안을 시키고 내 말투로 다듬으세요.
- 3주차 — 계산대 달기: 팔 것 하나를 정하고 결제 수단을 연결합니다. 거창할 필요 없어요. 만 원짜리 전자책이나 참여권 하나면 충분합니다.
- 4주차 — 첫 손님 만들기: SNS와 커뮤니티에 사이트를 알리고, 첫 결제 한 건을 만듭니다. 이 한 건이 외주 300만 원짜리 사이트도 못 주는 자신감을 줍니다.
혼자 하면 2주차쯤에서 흐지부지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매일 인증하며 가는 방식이 효과적이에요. 마침 저희가 4주 만에 결제되는 내 사이트를 같이 만드는 기수제 챌린지를 운영합니다. 호스트가 실제로 사이트 하나를 0부터 만들어가는 과정을 매일 공개하면서 함께 갑니다.
6. 자주 묻는 질문 (FAQ)
Q. 컴퓨터를 잘 못 다루는데 가능한가요?
네. 기준은 “엑셀을 켤 줄 아는가” 정도면 충분합니다. 예전에는 막히면 검색으로 몇 시간을 헤맸지만, 지금은 막힌 화면을 AI에게 보여주면 다음 단계를 알려줍니다. 막히는 시간이 짧아진 것이 AI 시대의 진짜 변화예요.
Q. 노코드 빌더로 시작했다가 워드프레스로 옮길 수 있나요?
글은 옮길 수 있지만 디자인, 회원, 검색 노출 점수는 대부분 버리고 새로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이사 걱정 없는 집(워드프레스)에서 시작하는 걸 추천하는 겁니다.
Q. 팔 게 없는데 결제 기능이 필요한가요?
팔 것은 만들면서 발견됩니다. 글을 쓰다 보면 사람들이 뭘 물어보는지 보이고, 그 질문이 곧 상품이 돼요. 결제 기능을 미리 달아두는 건 “팔 게 생긴 날 바로 팔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두는 것입니다.
오늘 정리한 것처럼, 홈페이지는 이제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실행의 문제입니다. 도메인 하나 사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다음 글에서는 더 구체적인 실전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